<p></p><br /><br /><p>[앵커]<br>Q. 여랑야랑, 정치부 최수연 기자와 함께합니다.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보이는데, 어떤 챌린지를 하고 있나요.<br> <br>네,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이 횟집을 찾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공세에 맞서,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고 나선 건데요. <br> <br>지난주 김기현 대표가 취임 100일 기념으로,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만찬을 했고, 윤재옥 원내대표는 어제 '횟집'을 찾았습니다.<br> <br>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소비자가 많이 줄었죠."<br> <br>[현장음] <br>"아무래도 영향이 많이 있죠. 웃는게 웃는 게 아닙니다 지금."<br> <br>[현장음] <br>"오염수 있다는 거 하지 말고, 서민 위해 말씀 잘 해서, 밥 먹고 살게 해주세요. 좀 국민을 이해해 주십쇼."<br> <br>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(어제)] <br>"힘내십시요." <br><br>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자 식사하시죠. " <br> <br>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TF 소속 의원들도 어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. <br> <br>TF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"괴담에 속지 말고 수산물을 변함없이 소비해 주길 바란다"며, 제주산 돌돔, 태안산 광어 등 수산물 구매 목록을 공유했습니다.<br> <br>Q. 영상을 보니까 시장 상인들의 고통이 큰거 같네요. 국민의힘은 다음주에도 횟집을 찾기로 했다고요. <br><br>네, 다음주부터는 상임위원회 별로 횟집을 찾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동시에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지적을 '괴담 정치'로 규정하고 여론전을 펼 계획입니다. <br> <br>[윤재옥 / 국민의힘 원내대표(어제)] <br>"민주당의 괴담과 선동으로 인해 많은 횟집하는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. 다시는 괴담과 선동이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<br>최선을 다하겠다." <br> 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보이는데 누가 밥을 먹어야 한다는 건가요? <br><br>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가 연일 결백을 주장하고 있죠, <br> <br>이번엔 전당대회 선거 운동원들도 밥은 먹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주장을 내놨습니다. <br> <br>[송영길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(그제, MBC라디오 '신장식의 뉴스하이킥')] <br>"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원 일비 일당 규정이나 이런 것들이 쭉 있습니다. (전당대회는)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전국적 선거인데 이런 게 없으니까 그러면 밥은 먹어야 할 거 아니냐." <br><br>오늘도 비슷한 주장을 내세웠는데요. <br> <br>"전당대회 여비 지급 규정이 없다"며 "당 혁신위가 개선해줬으면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돈봉투 전달자로 지목된 이성만 의원에 대해서는, "당시 나에게 후원금 300만 원을 냈는데 돈 봉투를 받는건 '자기모순' 아니냐"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국민의힘은 규정 미비를 지적하는 송 전 대표의 주장을 비판했는데요. <br> <br>"밥값을 언급하며 제도 개선을 핑계대는 건 사실상 금품 살포가 있었다는 고백"이라는 겁니다. <br> <br>Q. 송 전 대표가 검찰 수사에 불만을 토로하는 과정에서 정의당 비판도 받고 있다고요. <br><br>네, 송 전 대표가 그제 SNS에 고 노회찬 전 의원의 묘소를 참배한 사진과 함께 "형이 살아 계셨다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단일화하고 윤석열 검찰 독재를 막아냈을 것"이라고 썼는데요,<br> <br>이에 정의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김가영 / 정의당 부대변인(어제)] <br>"입만 열만 거짓말, 송영길이 송영길했습니다. 노회찬을 가장 모르는 이들이 자신이 불리할 때 노회찬을 입에 담습니다." <br><br>Q. 송 대표, 아직 검찰 조사 안받았죠? 계속해서 소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잖아요. <br><br>네, 송 전 대표는 이미 두 번이나 검찰에 '셀프 출두' 했었습니다. <br> <br>[송영길 /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(어제, YTN라디오 '뉴스킹 박지훈입니다')] <br>"또 저를 안 부르고 주위만 하게 되면 검찰청 앞에 텐트를 치고 아예 끝까지 한번 버텨보려고."<br><br>송 전 대표, 사건의 핵심 인물인만큼 이런저런 말들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보다는 차분하게 지켜보는 자세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. (차분하게)</p>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